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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돈으로 사건을 뒤집는 재벌 형사가 돌아온다, SBS 〈재벌X형사2〉

by myinfo64903 2026. 8. 4.

재벌x형사2

2026년 8월 7일,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24년 방영된 〈재벌X형사〉의 후속작으로, 안보현이 주인공 진이수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정은채가 새로운 여주인공으로 합류한다. 시즌1의 연출을 맡았던 김재홍 감독과 극본을 쓴 김바다 작가가 다시 한번 손을 잡은 작품으로, 약 2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과 함께 SBS의 이른바 '사이다 유니버스'를 이루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이번 시즌부터는 넷플릭스가 아닌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된다.

기획, 수사가 막히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지 생각해보자

〈재벌X형사〉시리즈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문구는 '수사가 막히면 돈이 부족한 게 아닌지 생각해보자'다. 러시아 드라마〈실버 스푼〉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막대한 재력을 무기 삼아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즌1부터 화제를 모았다. 시즌1은 방영 당시 기대만큼의 시청률을 얻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후 시청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약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줄거리: 재벌 형사 진이수, 새 팀장과 다시 뭉치다

시즌1에서 한수 그룹의 막내아들이자 재벌 3세인 진이수(안보현 분)는 우연한 계기로 강하경찰서 강력1팀 형사가 되어, 돈과 인맥을 총동원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2에서는 능청스럽고 여유로우면서도 누구보다 날카로운 수사 본능을 지닌 베테랑 형사로 성장한 진이수가 다시 등장한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가 그와 손을 잡으며 새로운 공조수사극이 펼쳐진다. 유쾌하고 통쾌한 텐션은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김재홍 감독은 이번 시즌 각 에피소드의 스케일이 눈에 띄게 커졌으며 진이수만이 맞닥뜨릴 수 있고 진이수이기에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수사극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사건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건에는 흥미로운 인물들도 가세한다. 조각가이자 미디어그룹 UBS의 막내아들인 유성원(유승호 분)은 기괴하고 독창적인 조각으로 유명한 천재 예술가로,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의 어머니이자 UBS미디어 그룹 회장인 정태선(김혜은 분)은 아나운서 출신으로 등장한다. 이 밖에도 안병식 팀장 밑에서 이수를 때로는 응원하고 때로는 놀려대며 활약하는 팀원 김수원(김수원 분) 등 강하경찰서 강력1팀의 든든한 조연진도 함께한다. 여기에 김의성, 박소이, 이학주, 최덕문, 허성태, 정채연, 전혜빈, 주현영 등 다수의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리며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반응과 기대 포인트

〈재벌X형사2〉는 SBS가 2026년 하반기 라인업 중 유일하게 시즌제로 기획한 작품이자, 첫 시즌제 드라마의 시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방영을 앞두고 진행된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 편성도 화제를 모았는데, 7월 31일에는 시즌1의 주요 장면과 시즌2 하이라이트를 함께 담은 '재벌X형사 재벌 플렉스 수사기'가 방영됐고, 8월 1일에는 15분 분량의 '재벌X형사2 미리보기'가 공개되며 본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즌1에서 다소 허술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사건 해결 방식이 이번 시즌에서는 더 탄탄하게 다듬어질지, 그리고 안보현과 정은채가 새롭게 그려낼 재벌 형사와 팀장의 케미가 어떤 웃음과 통쾌함을 선사할지가 이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8월 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재벌X형사2〉가 SBS 금토드라마의 새로운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