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싼타페, 신형 출시 소식 정리해봤습니다
현대차 대표 SUV 싼타페가 2026년형 연식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8월 7일 정식 판매에 들어갔는데,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하나씩 정리해봤습니다.

이번엔 디자인보다 상품성
2024년형 '디 올 뉴 싼타페'가 강인한 각진 디자인, 테라스 콘셉트, 파격적인 H자형 라이트로 시장의 이목을 확 끌었던 걸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에 비하면 이번 2026년형은 겉모습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 대신 운전자가 매일 체감할 수 있는 편의·안전 사양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업계에서는 이걸 두고 '보이지 않지만 확실한 업그레이드'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기본 트림부터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도 예전엔 상위 트림에서만 만날 수 있던 사양들이 기본으로 들어갔다는 점이다.
-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기본 트림만 골라도 안전과 편의성 측면에서 예전보다 확실히 손해 보는 느낌이 줄었다는 게 핵심이다.
신규 트림 'H-Pick', 이게 실속 있다
이번 연식변경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새로 생긴 'H-Pick' 트림이다. 기존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실속 있게 묶었다.
- 디지털 키 2
-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 천연가죽 시트
-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이것저것 옵션을 따로 골라 담을 필요 없이, 인기 사양을 한 번에 챙길 수 있게 구성한 트림이라고 보면 된다. 실용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잡고 싶은 사람들한텐 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다.
디자인 쪽 소식도 있다
큰 변화는 없다고 했지만 완전히 그대로인 건 아니다. 바디컬러 클래딩, 블랙 스포일러, 라디에이터 그릴 몰딩, 엠블럼 등을 조합한 외관 패키지가 추가돼서 좀 더 강렬한 인상을 원하는 고객에게 선택지를 넓혀줬다. 소형 SUV 코나에도 비슷한 시기에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새로 나온 걸 보면, 현대차가 요즘 디자인 다양성 쪽에 신경을 많이 쓰는 분위기다.

가격은 어떻게 됐나
2026년 8월 1일 기준 공식 가격표에 따르면, 가솔린 2.5 터보 2WD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657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2WD는 세제혜택 후 익스클루시브 기준 4,022만 원 수준이다. 참고로 예전에 알려졌던 가격(가솔린 3,606만 원, 하이브리드 2WD 3,964만 원)보다 소폭 인상된 수치이니, 정확한 가격은 최신 공식 가격표로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가솔린 모델에 HTRAC과 험로주행모드를 추가하면 223만 원이 더 붙는다.
출고 이벤트도 진행 중
현대차는 8월 7일부터 22일까지 싼타페,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구매 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코팅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시기를 맞춰 출고하려는 사람이라면 참고할 만한 부분이다.
정리하면
2026 싼타페는 디자인 혁신보다는 '기본기 강화'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기본 트림에도 상위급 사양이 대거 들어가고, 인기 사양을 알차게 묶은 H-Pick 트림까지 새로 생기면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이미 디자인에 만족하고 있던 기존 싼타페 팬이라면, 이번 연식변경으로 실사용 만족도가 한 단계 더 올라갈 것 같다. 정확한 트림별 가격과 옵션은 구매 전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가격표를 확인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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