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소개
<허수아비>는 2026년 4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방영된 ENA 월화 드라마로, 박해수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실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진범이 검거된 이후 이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진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극의 제목 '허수아비'는 실제 사건 당시 경찰이 범인의 자수를 촉구하며 논밭에 세워둔 허수아비에서 따온 것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범인뿐 아니라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공권력과 그 앞에서 휘둘리기만 했던 사회 전반을 함께 빗댄 표현입니다. 범인을 쫓는 수사극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부패한 공권력의 민낯을 드러내는 사회 고발극의 성격도 짙게 깔려 있습니다.
기본 줄거리
이야기는 1988년과 2019년, 30년의 시간을 오가며 전개됩니다. 1988년 강성 지역에서 발생한 잔혹한 연쇄살인 사건으로 여성들은 언제 표적이 될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남성들은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릴까 몸을 사려야 했던 시대. 무리한 강압 수사와 조작된 누명, 은폐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무너져 내립니다.
한때 강력계 형사였던 강태주는 지금은 대학에서 범죄학을 가르치는 프로파일러로 살아가고 있지만, 30년 전 그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평생 짊어지고 삽니다. 그런 그의 앞에 진범으로 지목된 인물이 다시 등장하면서, 태주는 왜곡되어 버린 과거를 바로잡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태주는 한때 지독하게 원망하고 혐오했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게 되며, 서로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사건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갑니다.
등장인물
- 강태주 (박해수 분): 전직 강력계 형사이자 현직 범죄학 교수. 집요한 관찰력과 직감으로 사건을 파고들지만, 30년 전 진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 차시영 (이희준 분): 1988년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로, 실적에 쫓겨 누명을 만들어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태주와 대립각을 세웁니다.
- 차시영 검사 및 주변 인물들: 서지원, 이기환, 이기범, 강순영 등 30년이라는 시간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사건에 연루됩니다.
시청 포인트
이 작품은 영화 <살인의 추억>이 범인을 끝내 잡지 못한 절망을 그렸다면, <허수아비>는 진범이 밝혀진 이후의 시점에서 '그때의 수사는 왜 그렇게 빗나갔는가'를 되짚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서로를 혐오하면서도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두 남자의 관계, 그리고 30년의 시간차를 오가며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립니다. 단순한 범인 찾기를 넘어 억울한 누명과 은폐된 공권력의 실체를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묵직한 사회파 수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자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이 글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소개글이며, 진범의 정체를 비롯한 세부 결말이나 반전 요소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ENA, TVING 등에서 직접 시청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워킹맘의 두 얼굴, MBC 드라마 〈유부녀 킬러〉 (0) | 2026.08.05 |
|---|---|
|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줄거리 정리 - 살아 돌아온 삼촌과 새 대표의 전면전 (0) | 2026.08.05 |
| 디즈니+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줄거리 정리 - 삼촌의 유산이 부른 위험한 생존기 (0) | 2026.08.05 |
|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줄거리 정리 - 무너진 교권을 되찾는 통쾌한 액션 (0) | 2026.08.05 |
| 돈으로 사건을 뒤집는 재벌 형사가 돌아온다, SBS 〈재벌X형사2〉 (0) | 2026.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