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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르노 그랑콜레오스, 타보고 남긴 솔직한 후기

by myinfo64903 2026. 9. 9.

르노 그랑콜레오스, 타보고 남긴 솔직한 후기

요즘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얼굴이 하나 등장했다. 바로 르노코리아의 그랑콜레오스다. 기존 QM6를 대체하는 모델로 나온 만큼 기대와 궁금증이 컸는데, 실제로 접해본 느낌을 오늘 편하게 풀어보려고 한다.

르노그랑콜레오스

외관, 확실히 존재감이 다르다

그랑콜레오스를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은 "확실히 커졌다"였다.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로 이어지는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야간에 라이트를 켰을 때의 느낌도 꽤 고급스럽다. 측면 라인도 매끈하게 떨어져서 예전 QM6보다 훨씬 세련된 느낌을 준다. 후면부 역시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램프 디자인 덕분에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전체적으로 동급 SUV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편이고, 주차장에 세워두면 확실히 시선이 가는 스타일이다.

파워트레인, 선택지가 다양하다

그랑콜레오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터보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에 강점이 있고, 시내 주행에서 전기 모드 비중이 꽤 높은 편이라 체감 연비가 좋다는 인상을 받았다. 반면 가솔린 터보 모델은 확실히 힘이 좋아서 가속할 때 시원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평소 시내 주행이 많은 사람이라면 하이브리드, 고속도로나 힘 있는 주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솔린 터보 쪽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랑콜레오스실내

실내 공간과 마감

실내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큼직한 디스플레이다. 세로형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서 조작이 직관적이고, 내비게이션이나 각종 기능을 한눈에 보기 편했다. 시트 소재나 마감재도 동급 차량 대비 고급스러운 편이라, 타는 순간부터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뒷좌석 공간도 여유가 있어서 성인이 앉아도 무릎 공간이 넉넉했고, 트렁크 용량 역시 가족 단위 여행이나 캠핑 짐을 싣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주행 감각은 어떨까

주행 감각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코너를 돌 때 차체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고속 주행 시에도 노면 소음이나 풍절음이 잘 억제되어 있어서 장거리 운전에도 부담이 적었다. 서스펜션 세팅도 너무 단단하지 않으면서도 흐물거리지 않는, 균형 잡힌 느낌이라 가족용 SUV로 무난하게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며

그랑콜레오스는 디자인, 파워트레인 선택지, 실내 마감까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진 모델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터보 중에서 본인 주행 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중형 SUV를 알아보고 있다면 한번쯤 시승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차라고 생각한다.